| |  | | | ▲ 서두교 진해경찰서 질서계장 |
과거 성매매업소가 한곳에 한정돼 있다가 요즘은 단속을 피해 호텔ㆍ모텔 지하에 유흥주점 등을 운영, 유흥을 즐긴 후 숙박업소로 이동해 성매매 알선 형태로 발전했다. 최근에는 주택가까지 파고들었다. 그 형태도 음성적이고 다양화 되고 수법도 교묘해졌다
성매매란 인간의 신체와 감정에 대해 금전을 매개로 해 사고파는 행위, 성적행위에 대해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고 성적서비스를 받는 거래의 통칭으로 여성을 성 상품화해 침해하는 범죄로 정의할 수 있다.
성매매 예방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 보면 첫째, 음란 스팸 메일,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유혹ㆍ알선하는 사람 즉시 신고하기 둘째, 주간지, 신문, 전봇대 등에 붙어있는 고소득 조건의 취업이나 직업소개소, 구인 광고에 현혹되지 않기 셋째, 음주 접대 문화 개선하기 넷째, 올바른 성 지식과 성 가치관을 갖도록 노력하기다.
성매매근절은 나로 시작되는 작은 변화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 사회 구조적으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민관합동단속으로 투명성ㆍ공정성ㆍ효율성을 제고해 단속의 질을 높이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홍보활동을 통한 적극적인 신고유도로 성매매 행위가 우리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끔 해야 한다.
지금도 경찰에서는 각 경찰서 실정에 맞게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성매매근절을 위해 단속하고 시민들을 상대로 신고를 당부하는 홍보를 하고 있다.
잘못된 성에 대한 인식과 한순간의 욕정을 절제하지 못해 성을 거래한 여성이나 남성은 적발 시에 감당키 어려운 처벌을 받을 것이며 성매매 전과자라는 지울 수 없는 오명을 가지게 될 것이다. 성은 즐기는 오락거리나 상품이 아니다.
성매매는 사회적 병폐임을 명심하고 이를 근절시키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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