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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일대 '성매매 전단지' 살포 19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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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등록일 : 2013.05.28 조회수 : 1373

  •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입력 : 2013.05.23 15:04

    경찰이 강남일대 길거리에 뿌려지던 성매매 유인 전단지를 100일 동안 집중 단속해 192명을 붙잡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강남일대 주택가와 지하철역 인근에 성매매 전단지를 무차별 살포한 혐의(성매매 알선)로 함모씨(35·업주대표)와 아르바이트생 변모씨(27) 등 19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선릉역 1번출구 먹자골목부터 강남 역세권 일대에 매일 2만여장의 변종 성매매 전단지가 낙엽처럼 살포된다는 지역주민들 민원이 빗발치자 수서경찰서는 생활질서계 단속전담반을 편성해 매일 퇴근시간부터 새벽까지 단속을 실시해왔다.

    주민들은 "청소년 성의식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건전한 지역문화 조성에도 장애가 된다"며 불만을 터뜨려왔다. 강남구청 역시 매일 새벽 전단지 쓰레기를 청소하는 데 몸살을 앓아왔다.

    경찰은 성매매 전단지 배포자 단속과 함께 미배포 전단지 12만장도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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