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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대부만 150명…유럽최대 ‘성매매 호텔’ 들어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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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11.23 | 조회수 : 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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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한 사업가가 유럽 최대의 ‘호텔식’ 성매매 업소를 건설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가 피터 라스카리스가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펀모텔’(Funmote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약 1200만유로(약 160억원)를 쏟아부어 147개의 방을 구비한 업소를 만들 계획이다. 150명의 접대부가 대기하게 되며, 하루 1000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시설은 2014년 수도 빈 인근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위치는 해당 지역주민들과의 사전 충돌을 피하기 위해 비밀에 붙여졌다. 시설은 3m 높이의 벽으로 둘러싸여 사생활을 보장하게 된다. 섹스 서비스는 물론, 식당과 체육시설 등 기존 호텔이 제공하던 서비스도 가능하다. 라스카리스는 이번 건설에 대해 “향후 섹스산업은 4성급 시설로 중심 축이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는 성매매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에선 논란이 일고 있다. 빈 법원의 여성문제담당관 산드라 프라우엔베르거는 “길거리 일을 벗어난다는 건 안전하다는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오스트리아 녹색당 측은 “(성매매 여성들이) 길거리에서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만큼, 그들의 문제는 더 흐려진 셈”이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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