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사입력 2013-04-29 16:57 | 기사수정 2013-04-29 17:30

서울지방경찰청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
22일부터 한 달간…첫 1주일 새 115명 검거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키스방, 유리방, 성매매 오피스텔, 성인 PC방, 성인용품점, 성인오락실 등. 어른들에게도 낯뜨거운 업소들이 학교주변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22일부터 학교주변 유해업소 집중단속을 벌여 1주일 만에 62개 업소를 적발해 1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한 달간 이어갈 예정이다.

학교 부근 200m 이내 ‘학교환경 위생정화 구역’에서 영업하다가 걸린 이 업소들에 대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에 통보, 시
설철거와 영업폐쇄조치 등 행정대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